이대호, 시즌 2호 홈런 폭발!.. 팀은 6-10 패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4.23 22:37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대호. /사진=OSEN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29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3루수 앞 땅볼, 4회에는 유격수 뜬공, 5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이대호의 시즌 2호 홈런은 팀이 4-9로 뒤지고 있던 7회에 터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세 번째 투수 마이크 크로타의 4구째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3일 오릭스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이대호는 8회 2사 2,3루 기회에서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엔 실패했다.

이대호의 팀 동료인 김무영(29)은 소프트뱅크의 5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팀은 6-10으로 패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