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부산공연 6월로 연기.."기적 바라는 마음"

[세월호 침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4.23 20:00 / 조회 : 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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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 사진=스타뉴스


그룹 씨엔블루(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정용화)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물결에 동참하며 부산 콘서트를 연기했다.


씨엔블루는 당초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콘서트 '씨엔블루 2014 라이브 '캔트 스톱''(CNBLUE 2014 LIVE 'Can't Stop')을 두 달 뒤인 6월로 미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팬 카페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먼저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슬픔을 함께 나누며 간절히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부산공연을 오는 6월21일 KBS 부산홀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연을 예매하고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산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께는 환불 절차를 걸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불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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