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발목 부상'으로 23일 오클랜드전 '결장'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4.23 09:29 / 조회 : 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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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OSEN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추신수(32,텍사스)가 한 템포 쉬어간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릴 예정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마이클 초이스가 추신수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왼 발목을 다쳤다. 7회 1루까지 전력 질주를 하다가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추신수는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스를 좀 세게 밟은 것 같다. 통증을 느껴 교체를 요구했다.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라면서 "플레이오프라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MLB.com은 "추신수가 23~24일 오클랜드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텍사스는 25일 경기가 없다. 텍사스로서는 추신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26일 복귀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추신수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골절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는 좀 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23일 MRI 촬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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