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세월호 희생자 넋을 기린다" 연주곡 헌정

[세월호 침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4.23 08:45 / 조회 : 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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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연주곡을 헌정했다.

윤일상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 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일상은 자신이 작곡한 '부디'라는 제목의 연주곡을 게재했다.

약 4분가량의 해당곡은 음악 어플리케이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됐으며 윤일상은 "부디(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위한 진혼곡).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추모하며"라는 글도 함께 적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디 그 곳에서 행복하기를 저 또한 바란다" "부디 편안하길 바란다" "편히 쉬길" 등 다양한 댓글을 통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는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부터 23일 오전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요계는 물론 방송가 모두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고, 이러한 뜻에서 당초 예정된 방송 및 공연 등을 속속 연기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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