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마침내 정실황후 등극했다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4.22 23:20 / 조회 : 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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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하지원이 마침내 황후로 등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하지원 분)을 정실황후로 맞이할 것을 공표했다.

이날 타환은 백안을 죽인 기승냥의 죄를 용서하며 기승냥을 다시 궁으로 불러 들였다.

궁으로 돌아온 기승냥은 타환에게 그 동안 모아온 자료들을 건네며 "폐하께서 숙지하시면 군부를 장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매박상단을 찾아 세금을 물리면 국가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기승냥은 "대승상(김영호 분)과의 싸움은 나와 아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젠 더 이상 권력이 필요 없으니 폐하께서 가져야 함이 마땅하다"며 "신첩은 이제 폐하를 보필하고 태자를 교육하는데 정성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기승냥은 가짜 교초가 넘쳐나 국가 재정에 위기가 생기자 타환에게 국가가 은병을 직접 발행하는 화폐개혁을 제안했다. 타환은 자신과 백성을 위해 진심어린 충언을 하는 기승냥에게 감복하며 정치 안정화를 시켰다.

이후 타환은 행성주들 앞에서 "귀비를 이 나라의 정실 황후로 맞이할 것이다"며 "태후 마마의 허락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귀비, 짐의 뜻을 받아주겠는가. 이 나라의 국모를 수락할 것이냐"고 물었고, 기승냥은 "황은이 망극하옵니다. 폐하"라는 말로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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