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가면 뒤 남자는 한국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4.21 10:52 / 조회 : 3264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사진=마크 웹 감독 트위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속 화려한 액션의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영화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스파이더맨 스턴트맨으로 한국인 최일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힌 유단자로, '아바타', '지.아이.조2', '토르: 천둥의 신', '아이언맨3'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맨으로 참여했다. 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에도 앤드류 가필드의 액션 대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2편에서도 화려한 액션신으로 힘을 더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최일람에 대해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라며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의 영웅으로 살아가던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 분)가 전기 사고로 엄청난 능력이 생긴 악당 맥스(제이미 폭스), 과거 친구였던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과 맞서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3일 개봉.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