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예능, 다음주도 결방 가능성 높다"

[진도 여객선 침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4.20 16: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BS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오고 있는 SBS가 다음 주에도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SBS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주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 여부 역시 진도 여객선 참사 여파에 따라 결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뉴스 특보 체제가 계속 이어지고 추가 속보가 나올 경우 결방될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며 "향후 추이를 보고 결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는 오는 22일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종영이 예정됐으며,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24일 종영이 예고됐지만 지난 16일과 17일 모두 결방돼 종영 날짜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

더불어 인기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비롯해 '심장이 뛴다', '오 마이 베이비', '백년손님-자기야', '정글의 법칙',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을 우선 편성표에 올려놓은 상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