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성준 앵커 "세월호 사고, 정신적 재난..힘내자"

[진도 여객선 침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4.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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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성준 앵커 /사진=최부석 기자


김성준 SBS 앵커가 진도 여객선 참사를 애도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성준 앵커는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고는 이제 정신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안전도 못 지켜준 어른이라는 죄의식, 우리는 여전히 3류라는 자괴감. 이런 심리가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손잡아주고 어깨 두드려줘야 합니다. 조금만 힘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20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사망자는 50명, 실종자는 252명, 생존자는 174명으로 집계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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