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팬들, 세월호 침몰 사고 구호물품 지원 '힘 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4.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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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보이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승리 태양 대성)의 팬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빅뱅 및 멤버별 개인 팬페이지 등을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았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가족들과 구조 작업에 매진 중인 관계자들을 위해 다양한 물품을 진도군청 주민복지과 및 진도실내체육관으로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양말, 비누, 면도기, 종이컵, 물티슈, 여성 용품, 칫솔, 치약, 담요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에서 속속 알려지고 있으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서도 퍼져 나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적을 우리도 바란다" "도움이 많이 되길" "마음이 따뜻해 진다"와 같은 훈훈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을 포함한 수백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온 국민이 사고 나흘째인 19일까지 비통해 하고 있으며 생존자가 있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현재 방송가는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 등을 연기하고 있다. 대부분 가수들은 신곡 발표 일정과 공연을 속속 미루며 애도를 표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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