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이어진 ★애도 물결.."제발 단 한 사람이라도"

[진도 여객선 침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4.19 09:37 / 조회 :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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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원 정가은 조권 지아 지드래곤 / 사진=스타뉴스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해 하는 가운데 스타들이 슬픈 심경을 계속해 전하고 있다.


사고 나흘째인 19일 현재까지도 가수 연기자 방송인 등 분야를 막론한 스타들은 개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생존자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주원은 "모두 힘내세요. 제발 모두 힘내 주세요. 기도합니다. 진심을 다해 바라고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시간이 얼마 없어요. 다들 너무 고생 많으신 거 알지만 지금부터라도. 제발. 내 딸 아들이 갇혀 있다고 생각하고 구조에 전념해 주세요. 다들 무사하길 기도합니다. 하느님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쓰에이의 지아는 지난 18일 "Pray For South Korea"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윤건 역시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저 기도할 뿐"이라고 했다.


2AM의 조권은 "대한민국이 물에 잠겨버린 것 같다. 오늘이 수학여행 3일째. 우리 아이들 짐 싸서 집에 가야하는 날인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하하와 별 부부도 SNS를 통해 "제발요. 제발!", "기도합니다. 제발 단 한 생명이라도"라는 글을 각각 게재하며 생존자가 있기만을 바랐다.

이날 이민호와 박신혜도 무사귀환을 소망했다. 이민호는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이라 했고, 박신혜는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빅뱅의 지드래곤 역시 "Pray For South Korea"라는 태그를 올려 슬픈 심경을 밝혔다.

이 외에도 그 간 레인보우의 재경, 슈퍼주니어의 려욱, 포미닛의 권소현과 전지윤, 2PM의 찬성 준케이 닉쿤 등 다수의 아이돌 스타들이 SNS로 애도 물결을 보냈다.

또 심은경 김동률 김창렬 정종철 김경진 유진 이세준 환희 홍석천 등도 이에 동참했고,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LA다저스)과 스포츠 해설가 양준혁 등 스포츠 스타들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현재 방송가는 즐거움을 주는 방송 프로그램을 결방하거나 다수의 이벤트 일정을 조율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속속 신곡 발표를 연기하며 애도를 표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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