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김문수 황당발언 "경기도 아니라 영향력 없어"

[진도 여객선 침몰]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4.19 00:54 / 조회 : 3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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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타파 방송화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황당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뉴스타파'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지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세월호에 탑승했던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의 아버지가 김문수 지사에게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거냐"며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문수 지사는 실종자 학부모의 항의에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을 여기에 오도록 하겠다"고 답변해 모든 이들을 황당케 했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16일부터 관련 내용을 담은 자작시 4편을 게재해 빈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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