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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MBC 주말 예능에 이어 주말 드라마까지 결방이 확정됐다.
18일 오후 MBC는 오는 19일과 20일 방송 예정이던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을 결방하고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과 관련한 MBC 뉴스특보와 '특집 시사매거진 2580'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금요일 예능인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를 이날 결방한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세바퀴'가, 20일에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섹션TV 연예통신' '일밤' 등을 줄줄이 결방키로 했다.
당초 예정대로 방송하려던 주말극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까지 결방이 결정됨에 따라 사고 발생인 지난 16일부터 5일간 특보 체제가 이어지게 됐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