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조남준 발그림' 인용..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진도 여객선 침몰]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4.18 15:37 / 조회 : 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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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심은경이 세월호 사고 소식에 '조남준의 발그림'을 인용,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심은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무엇 하나 일이 잡히지 않습니다. 우리 어린 친구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못해주고 이렇게 해줄 수 있는 게 기도 뿐이라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심은경은 '조남준의 발그림'을 게재했다. '조남준의 발그림'에는 "착한 바보들아, 항상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했던 착한 아이들아.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누가 예쁜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니"라는 글이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했다. 18일 오후 3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8명이 숨지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68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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