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이틀째 세월호 특보체제..시청률은 KBS 승

[진도 여객선 침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4.18 06:59 / 조회 : 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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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밤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이 실수로 미끄러져 바닷물에 빠지자 주위 사람들이 구조를 하고 있다. / 진도(전남)=이기범 기자 leekb@


지상파 방송 3사가 이틀째 세월호 특보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시청률은 KBS 1TV의 압승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이틀째 뉴스 특보가 계속된 지난 17일 오전7시께 방송된 KBS 1TV '뉴스광장2부'가 14.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뉴스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어 오후 9시 방송한 KBS 1TV '9시뉴스'가 14.0%로 그 뒤를 이었다. 오후 7시께부터 9시까지 방송된 KBS 1TV 'KBS뉴스특보'는 11.9%였다.

심야 재방송을 재외하고는 내내 특보 체제를 가동한 SBS의 경우 오후 8시 방송한 '8뉴스'가 8.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MBC는 같은 시간 방송한 '뉴스데스크'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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