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적 후 첫 홈런 폭발!.. 멀티히트 '활약'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4.18 07:46 / 조회 : 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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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OSEN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했다.

1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2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5구째 체인지업(127km)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5m. 올 시즌 16경기 출전 만에 터진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5번째 홈런이었다.


3회와 5회에서 연달아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8회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구원 투수 빌 헬름센의 2구째를 받아쳐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한편,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텍사스는 6-6으로 팽팽하던 5회 2점을 뽑으며 8-6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추신수의 타율은 0.283에서 0.293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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