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웃찾사', 결방 확정..'쓰리데이즈' 이중편성

[진도 여객선 침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4.17 13:37 / 조회 : 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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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BS '백년손님-자기야', '웃음을 찾는 사람들', '쓰리데이즈' /사진제공=SBS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여파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결방을 확정했다.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이중편성됐다.


SBS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백년손님-자기야'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뉴스 특보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쓰리데이즈'의 경우 1안으로 편성된 상태"이며 "뉴스 속보 상황 등에 따라 결방 가능성은 여전히 남겨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건 이후 SBS는 뉴스 특보 체제를 가동하며 주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발표했다. 사고 이틀째인 이날 역시 뉴스 특보를 편성한 상태다.

이와 함께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의 첫 방송을 오는 19일에서 26일로 연기했으며 가요 프로그램 '생방송 인기가요' 역시 결방됐다.


한편 진도 현장에서는 실종자에 대한 구조가 진행 중이다. 17일 오전 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세월호 탑승자 총 475명 중 사망자는 선원,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을 포함해 6명, 실종자는 290명으로 집계된 상태이며 179명이 구조된 상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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