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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지상파·케이블 가요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한다.
엠넷는 17일 가요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과 '엠카운트다운 비긴즈'를 결방한다.
18일 방송 예정이던 KBS 2TV '뮤직뱅크'도 결방이 확정됐다. 대형 국가 재난에 가요 프로그램 방송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결방이 결정됐다.
오는 19일과 20일 방송 예정인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는 17일 오전 현재 결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방 쪽으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와 엠넷, tvN 등 CJ E&M계열 케이블채널들은 지난 16일 사고 당일 드라마, 예능을 결방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