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애도 물결 이어져 "모두 무사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4.17 09:54 / 조회 : 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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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환희 홍석천 양준혁 찬성 이창민 김재경 / 사진=스타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해 하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가수 환희는 "아직도 잠이 안 온다. 실종자 수가 줄어들기만 바라면서 계속 TV를 보고 있는데 너무 답답하다.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인지. 빨리 구조를 해주세요. 제발"이라며 슬픔을 표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기도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모두 살아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수 겸 방송인 송은이 역시 "잠이 안 오네요.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고 걱정돼 감히 누워서 편히 잘 수 없는 밤입니다. 기도해요. 우리"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겸 방송인 하하도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 하며 "기도해야 해요. 아. 제발"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작곡가 김형석은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밤이 너무 더디다. 모두들 무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했다.

스포츠해설가 양준혁은 어젯밤 "어쩌다 이런 일이. 더군다나 어린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구조되길 두 손 모아 빕니다"라고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연기자 유진 또한 "가족들 마음이 얼마나 애가 탈까요. 부디 생존자가 있기를. 포기하지 말고 계속 구조가 이루어지기를. 그렇게 기적을 만들어내길 함께 기도합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경진은 "제발 1명이라도 더 생존해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이라고 안타까워 했고, 유리상자의 이세준 역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아이돌 스타들도 함께 했다. 2AM의 이창민은 "하느님 도와달라"는 글을 게재했고, 2PM의 찬성은 "더 많은 생존자가 나타나길"이라고 했다.

포미닛의 전지윤은 "실종자 분들이 빨리 구조되길 기도할게요"라고 말했으며, NS윤지는 "제발 무사히 다 돌아와 주세요. 빨리 구조해 주세요"라고 간절히 말했다.

레인보우의 김재경 역시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할게요. 포기하지 말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

여객선 침몰 당일인 지난 16일에도 스타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 물결을 보냈다.

김창렬은 "하느님 도와 주세요"라고 말했고, 박재범은 사망자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정종철은 "슬픈 날"이라며 "기적이 꼭 일어나서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클라라 역시 "실종된 분들, 구조하시는 분들, 모두 무사하길"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려욱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모두 빨리 구조되길"이란 글을 게재했다. 박은지 또한 "학생들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을 포함해 475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30분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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