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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뉴스특보 방송화면 |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선체 내부 수색이 일시 중단됐다.
16일 오후 YTN 뉴스특보에 따르면 저녁 8시 선체 내부 수색이 일시 중단됐다. 해가 지고 물살이 거세지면서 잠수부들의 안전을 이유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바다 위에서만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바닷속 구조작업이 중단돼 안산 단원고 학부모들은 자식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일몰 뒤 새벽 1시부터 조명탄을 쏘며 선체를 수색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실종자들은 배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침몰된 세월호에는 총 462명이 탑승했으며 구조된 인원은 174명, 사망자는 4명이다. 구조된 인원 가운데 부상자들은 현재 치료 중에 있으며 284명은 실종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