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사망 3-실종 292..구조자 164 중 학생 78" 브리핑

[진도 여객선 침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4.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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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남학생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1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총 3명"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현재 164명 구조되어 있다"며 "사망은 한 명이 늘어서 3명이 된다. 선사직원인 여성, 단원고 학생 1명, 늘어난 사망자 신원이 확인 안 된 남성이다. 학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1명 늘어남에 따라 실종자는 292명이 됐다.

강 장관은 "학생으로 신분이 확인된 사람은 정확히 78명"이라며 "이 명단은 확인 되는대로 현지에서 배부 중이다. 간단한 찰과상에서 심한 정도까지 부상자 55명으로, 현지 병원에 분산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오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됐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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