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송가연, 공격에 비해 낮은 점수 패배.."혼란"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4.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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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태권도 패배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송가연이 주부 박지해와의 일대일 겨루기에서 완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태권도의 점수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격투기에서 쓰는 기술을 선보였고, 이는 곧바로 경고로 이어졌다.

송가연은 "살짝 놀랐던 게 태권도는 포인트제라서 살짝 터치만 하는 정도라 충격을 받은 게 없는데 점수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났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가 후반부로 들어서자 박지해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반면 송가연은 생생한 모습으로 끝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20대 9로 패배를 맛봤다.


송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격 횟수에 비해 점수가 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정확하지 못했던 점 때문인 거 같다"며 "공격할 부위는 정해져 있는데 발이 나가는 대로 찼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너무 혼란스럽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상대 박지해는 "선수 출신이라면 땀을 비 오듯이 쏟았을 때 그 쾌감을 안다"며 "오늘 그걸 느낀 거 같아서 새로웠다"고 겨루기 소감을 전했다.

송가연 패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격투기랑 태권도랑 점수제가 다르구나", "공격을 많이 한다고 이기는 건 아니네", "태권도 긴장감 넘치네요", "송가연 충격이 큰가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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