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호날두, 바르샤와의 국왕컵 결승전 결장"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4.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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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왕컵 결승전에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호날두. /사진=AFPBBNews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 결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와 13/14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트레블 달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팀 핵심인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국왕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다. 앞으로 더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 있다. 굳이 모험을 걸 필요는 없다"며 호날두의 결장을 예고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날두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나머지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총 35경기 출전 4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24일 새벽 펼쳐지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UCL 4강 1차전에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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