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아들 마하 죽음에 오열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4.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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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주진모가 하지원과 자신의 아들인 김진성이 죽자 오열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왕유(주진모 분)는 아들 마하(김진성 분)를 데리고 고려로 갈 채비를 마쳤다.


방신우(이문식 분)는 서상궁(서이숙 분)이 마하의 침소에서 나오자 자신이 모시고 오겠다며 마하의 침소로 들어섰다. 하지만 마하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고, 방신우는 망연자실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왕유가 마하의 침소로 들어섰고, 왕유는 마하를 품에 안으며 "마하야. 내가 네 애비다. 내가 못난 네 아버지다"라며 오열했다. 왕유를 비롯한 방신우와 최무송(권오중 분), 마하의 임종을 지킨 박불화(최무성 분)는 슬픔에 빠졌다.

이어 왕유는 박불화에 "귀비 마마께 마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며 "나중에 내가 고려로 데려갔다고 이를 것이다. 이미 충분히 아팠다. 더는 마하 때문에 고통 받는 걸 원치 않는다"며 승냥을 배려했다.


한편 이날 승냥은 박불화로부터 마하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안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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