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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블락비 측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아역배우 김새론이 손가락 욕을 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원본 공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15일 오후 스타뉴스에 "모자이크는 김새론이 강한 여자로 태어났다는 영상적 효과 일뿐"이라며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도 자세히 보면 접힌 손가락이 하나가 아니라 욕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팬들이 원하면 원본 영상을 공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15일 0시 공개된 '잭팟'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서 김새론이 블락비 멤버들과 무대를 즐긴 뒤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고 떠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모자이크 처리된 김새론의 손가락 제스처가 특정 손가락 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일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가 블락비 멤버 비범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블락비 '잭팟' 뮤비 김새론양 손가락 욕이라니요. 원래는 이 모양이었어요! 우리 모두 록앤롤""이라는 글과 함께 김새론이 뮤직비디오에서 취한 손가락 제스처를 직접 공개했다.
사진 속 손가락 모양은 셋째, 넷째 손가락을 접고 나머지 손가락을 쫙 편 모양으로 '록앤롤'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렉트로 스윙으로 장르변신을 꾀한 블락비의 '잭팟'은 오는 17일 자정,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음원 및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신곡 컴백 활동에 나선다.
블락비는 오는 5월 17일과 18일 서울과 23일과 24일 부산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2014 Blockbuster (블록버스터)를 개최한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