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영식 "오늘은 내가 도민준..신부는 백만송이"(종합)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29 18:38 / 조회 : 2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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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개그맨 이영식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영식은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동 더 바인에서 4살 연하의 일반인 신부와 2년 간의 열애를 끝내고 결혼에 골인했다. 가족, 지인,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케이블채널 티브로드 '시장 속으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상용, 사회는 컬투의 정찬우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박상민과 플라워 고유진이 불렀다. 개그맨 김현철이 깜짝 퍼포먼스를 담당했다. 신혼여행은 이영식의 스케줄로 인해 4월 초 강원도로 떠난다.

이영식은 오후 5시30분 결혼식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소감,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영식은 예비신부와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영식은 "신부랑은 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들었다. 컬투쇼 정찬우 선배님 덕분에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제가 아직 인기 개그맨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좋다고 해서 감동 받았다.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2년 정도 열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부가 저한테 만큼은 천송이가 부럽지 않다. 백만송이 같다. 오늘 만큼은 제가 도민준이라고 생각하고 식장을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신부가 오빠가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서 좋다고 했었다. 그때 정말 감동 받았고 우리 부모님에게 잘 하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 사실 사귈 때도 10일 만에 부모님에게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서로 확신이 있었기에 결혼을 결심했고 '컬투쇼'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식은 2세 계획에 대해 "많은 연예인들이 정말 나는 다산의 천국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오늘 최초로 공개한다. 저한테 경기도 동탄에 땅이 좀 있다. 그 땅이 팔리면 많이 낳고 아닐 경우에는 다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날밤에 주로 잔다고 한다. 오늘 제가 힘이 되는 한 최선을 다 하겠다. 오늘 안자기 위해 미리 잠을 푹 잤다고 밝혔다.

이영식은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사부님으로 모시는 김현철 선배님이 10인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그리고 가수 허공이 멋진 노래를 불러준다. 보통 개그맨 결혼식은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배우들의 결혼식 처럼 하고 싶다. 재미와 감동이 다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식은 "제가9년차 개그맨인데 이계기를 통해서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의 응원을 받고 있는데 김현철 선배님 정말 감사하다. 정찬우 선배님은 저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인데 감사하다. 선배님이 저에게 결혼을 하라고 늘 조언을 했는데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식은 "오늘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날인데 동시에 제 인생의 개막식도 열렸다. 지금 구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처럼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이영식은 지난 2005년 S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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