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 유진상 "심사위원에게도 도전적인 프로"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27 17:20 / 조회 :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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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타코리아 출연자들/사진=홍봉진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유진상이 심사에 대한 고충과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유진상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에게 가장 도전 적인 부분이다"라며 "현대미술은 굉장히 다양하기에 작가들을 평가 하는 것이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유진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와 심사가 굉장히 많이 이뤄지고 있다. 공모전, 해외 국제 교류관계 심사 등 다양하다. 1년 개 100개 정도 이뤄지는데 사실 공개적으로 이뤄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에 대중들이 궁금해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물론 리스크가 있고 심사위원끼리 부딪히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바로는 수준, 완성도 등이 잘 반영됐다"고 말했다.

유진상은 "참가자의 실력과 적응이 될 수록 심사위원들도 어렵다"라며 "도전자 작업의 수월성을 잘 담보할 수 있는 작품을 한 건지, 그 작가만의 개성이 대중이 봤을 때 설득이 유효한 것인가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아스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서바이벌로 연령, 서열, 학력 등을 불문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원하는 개성파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비주얼디렉터, 삐삐밴드 멤버 이윤정의 남편 이현준을 비롯해 최종 15인이 선발됐다.

MC로 정려원과 송경아, 멘토로는 김선정, 반이정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전시기획자 유진상, 미술평론가 홍경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조교수가 낙점됐다.

한편 '아스코'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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