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PD "정려원·송경아 MC 섭외이유..예술사랑"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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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식PD/사진=홍봉진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의 임우식PD가 MC로 정려원과 송경아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임우식PD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 제작발표회에서 "정려원은 지인을 통해 예술에 관심이 있고 직접 한다는 얘기를 접했다"라며 "그 부분을 알고 정려원과 미팅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PD는 "실제 그 자리를 통해 정려원으로부터 배우, 방송인의 모습보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의 성격상 진행자가 방송인이기보다 예술을 사랑했으면 했다. 기획의도 같은 것들이 정려원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했다. 그때 '정려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임PD는 송경아의 섭외에 대해 "송경아는 몇 년 전 같은 프로그램을 했었다. 실제 직업은 모델이지만 예술에 관심도 많고 방송도 잘 한다. 실제 예술 활동을 한다고 해서 같이 하자고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스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서바이벌로 연령, 서열, 학력 등을 불문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원하는 개성파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비주얼디렉터, 삐삐밴드 멤버 이윤정의 남편 이현준을 비롯해 최종 15인이 선발됐다.

MC로 정려원과 송경아, 멘토로는 김선정, 반이정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전시기획자 유진상, 미술평론가 홍경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조교수가 낙점됐다.

한편 '아스코'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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