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20주년' 이아현, '골든크로스' 출연..김세령役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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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아현/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아현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더블엠엔터테인먼트는 "이아현이 '골든크로스'에 출연 한다"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전에 없던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고 밝혔다.


이아현이 극중 연기할 김세령은 이레(이시영 분)의 어머니이자 갤러리를 운영하는 관장이다. 그는 욕망에 충실하며 원하는 건 뭐든 손아귀에 넣었지만 아버지로 인해 원치 않은 사람과 결혼한다. 이후 사치와 향락을 일삼는 인물이다.

이아현은 "홍석구 감독님과는 '매리는 외박중' 이라는 작품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라며 "감독님의 연출력을 믿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요즘은 바쁜 스케줄에도 전혀 힘들지 않다. 힘이 되는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아현은 지난 1994년 KBS 2TV '딸부잣집' 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활동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이아현은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 개봉을 비롯해 '소녀무덤' 촬영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골든크로스' 는 대한민국 상위 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으로 4월 9일 첫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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