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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영식 커플 /사진제공=스튜디오 미학 |
개그맨 이영식이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더 바인에서 2년간 교제한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이영식은 25일 오전 예비신부와 함께 촬영한 웨딩화보의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꽃잎이 흩날리는 것을 배경으로 서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영식은 정장차림으로 창가를 바라보고 있으며 예비신부는 팔짱을 끼며 카메라 앵글을 응시하고 있다.
결혼식 주례로 이영식이 평소 존경하던 이상용, 사회로는 컬투의 정찬우가 맡았다. 정찬우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영식의 부탁에 흔쾌히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축가로 가수 박상민, 플라워의 고유진이 맡았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이영식의 스케줄로 인해 4월 초 강원도 일대로 떠난다.
앞서 이영식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인간은 누구에게나 욕심이 있다 욕심이 과하면 안되지만 오늘은 욕심을 내보려한다"라며 공개프러포즈를 했다. 여자친구 역시 "오빠가 대스타가 아니라 좋다 ""내가 꼭 내조해서 반드시 성공하게 해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영식은 지난 2005년 SBS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