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이부진, 러브스토리도 재조명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3.19 17:25 / 조회 : 1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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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뉴스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 문을 들이받은 택시기사의 책임을 면제해 준 미담이 화제가 된 후 그와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의 러브스토리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통 재벌가 자제들은 연애결혼보다는 정략결혼을 통해 가문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 정설처럼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그룹 계열사에서 평사원으로 근무하던 임우재 부사장과 결혼했고, 임우재 부사장은 한순간에 삼성가의 맏사위가 됐다.

'남자 신데렐라'로 회자되는 임우재 부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사회봉사단체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가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지만, 이부진 사장은 집안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했다.

결국 두 사람은 1999년 결혼에 골인, 세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이부진 사장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남자 신데렐라네" "남편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이부진 내조 장난 아닐 듯" "임우재 부사장이 외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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