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무현 시민학교 홈페이지 |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에 KBS 아나운서 출신 연극배우 유정아가 임명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 정책 등을 평생학습의 장을 통해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강사진에는 전 강원도지사 이광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유시민, 배우 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문성근, 민주통합당 의원 문재인 등 다수의 인사들이 포진되어 있다.
노무현 시민학교 제 6대 교장에 선임된 유정아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클래식 전문 방송 진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정아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으로 나선 뒤 2013년 7월 노무현 시민학교 청소년 봉하캠프에서 '노무현 스피치교실'을 주제로 말하기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지난 해 11월 연극배우로 전격 변신한 뒤 노무현 시민학교의 6대 교장에 선임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노무현 시민학교에 급작스런 관심이 쏠리며 17일 오전 10시 경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 잠시간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