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종국, 보물 획득..'런닝맨 어드벤처' 최종우승(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3.16 19:46 / 조회 :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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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김종국이 '런닝맨-어드벤처 in 호주' 우승 주인공이 됐다. ·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호주로 떠난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 비, 김우빈이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에서 이른 아침부터 미션지를 받아든 출연자들은 또 다시 보물의 행방을 찾아 떠났다.

수상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15개의 구슬을 실에 꿰어야했던 유재석과 지석진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미션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침내 미션에 성공한 두 사람은 힘이 풀린 나머지 누운 채로 배를 타고 돌아와 폭소케 했다.

비와 김종국, 김우빈과 이광수도 각각 한 팀을 이뤄 흔들리는 차안에서 컵에 든 물을 지키는 미션을 수행했다. 하하와 개리는 패러 세일링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배에 올라탔지만 기상 악화로 미션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멜버른으로 이동해 호주 시민과 팝송 이어 부르기, 거리의 악사가 부르는 K팝 퀴즈 맞히기 등의 미션을 각각 수행하며 카드를 모았다.

또한 이번 레이스에는 지난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떠나지 못한 송지효가 뒤늦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각각 지구의 4요소인 물과 불, 바람, 흙 카드를 모두 모아야 보물을 얻을 수 있는데 송지효는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흙이 될 수 있는 멤버였다. 송지효는 제작진이 지목한 가게에서 음식을 먹고 흙이 되기 위해 필요한 카드 3장을 획득했다.

다른 멤버들은 흙인 된 송지효를 찾기 위해 왕립 전시관을 이동했다. 최종 미션 장소인 왕립 전시관에서 멤버들은 서로 원하는 카드를 얻기 위해 숨겨진 봉투를 찾고 이름표를 뜯기 시작했다. 봉투에 적혀있는 이름의 주인공을 찾아 이름표를 떼면 상대의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바람과 불 카드를 소유한 비는 이광수와 김우빈의 이름표를 떼어내며 물 카드를 얻는데 성공했다. 3가지 요소를 충족시킨 비는 서둘러 흙인 송지효를 데리고 최후 단상으로 이동해 보물을 획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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