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들' 유정현 "KBS, 조우종 말고 아나운서 많아"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6 14:23 / 조회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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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사진=KBS


방송인 유정현이 조우종 KBS아나운서를 향해 독설을 가했다.


유정현은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대변인들' 기자간담회에서 각사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들의 참여에 대해 "KBS에는 조우종 말고도 능력이 좋은 아나운서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조 아나운서가 출연자 가운데 자신 만이 현직 아나운서로 회사를 대표한다고 먼저 말했기 때문.

유정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오늘 의상도 남자들 중에 제일 튀지 않나. 내가 현역 아나운서 시절 들었던 쌈마이(3류의 일본 속어) 아나운서다. 이 의상에 백구두만 신어줬으면 딱 이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정현은 SBS에 대표아나운서가 자신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때 다른 출연진이 "배성재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유정현은 "배성재는 좀 더 크고 있는 중이다"고 반격했다.

또한 유정현은 "대변을 한다는 것은 약자를 대표하는 것이지 강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구라가 그동안 독설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줄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변인들'은 시청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신이 입이 되어 드린다'를 콘셉트로 한다. 김구라, 조우종, 유정현, 오상진, 김지민, 방은진, 조세호, 김도훈이 출연하며 4월1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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