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대변인들', '썰전'·'마녀사냥' 비슷? 분명 달라"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6 14:04 / 조회 :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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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KBS아나운서/사진=KBS



조우종 KBS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나선 유정현, 오상진과 함께 아나운서 삼국지 역할을 해내는 각오를 다지며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대변인들' 정체성을 드러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대변인들'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프로그램 속에서 유일한 정규직으로 참여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조 아나운서는 "저희 회사 프로그램인데 타 방송사 출신인 오상진, 유정현이 참여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아나운서는 "여러분이 분명히 하셔야 할 것은 두 분이 각각 SBS, MBC를 대표한다고 하는데 이미 나온 분들이다. 그렇지만 일단 식구로 받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 아나운서는 일각에서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모호한 것이 아니냐고 제기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JTBC '썰전'과 '마녀사냥'을 차용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분명히 아니다. 우리는 수준 있는 교양을 지향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변인들'은 시처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신이 입이 되어 드린다'를 콘셉트로 한다. 김구라, 조우종, 유정현, 오상진, 김지민, 방은진, 조세호, 김도훈이 출연하며 4월1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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