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대변인들', '심야토론'의 예능버전"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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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구라가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대변인들' 과 기존의 지상파(KBS MBC SBS) 토크쇼의 차이점을 꼽았다.

김구라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대변인들' 기자간담회에서


"저의 장점이자 특화된 독설이 장착 된다면 보시는 분들도 유쾌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스튜디오 토크쇼가 비슷비슷 할 수도 있지만 그 와중에 우리 프로그램에 특화된 것은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을 담아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성시경과 공동 MC라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출연자들이 다 같이 이끌어 간다. '심야 토론'의 예능 버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프로그램이 정규가 된다면 역지사지로 다뤄 보고 싶은 아이템을 꼽았다.

김구라는 "연예매체 기자들과 우리는 공생하는 관계다"라며 "클릭 수를 자극적으로 뽑을 수밖에 없고 그것에 충분히 공감한다. 그런 것들을 다뤄보면 어떨까 싶다. 이미 저는 기사에 희비쌍곡선을 여러 번 탄 사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변인들'은 시청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신이 입이 되어 드린다'를 콘셉트로 한다. 김구라, 조우종, 유정현, 오상진, 김지민, 방은진, 조세호, 김도훈이 출연하며 4월1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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