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오마베' 이은家 후임으로 합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12 09:22
  • 글자크기조절
image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 / 사진=최부석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와 손준호 부부가 '오! 마이 베이비' 새 식구로 합류했다.

12일 SBS에 따르면 김소현과 손준호 가족이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합류해 두 살 난 아이의 육아 고민을 풀어낸다.


제작진은 "김소현씨는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명실공이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디바"라며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여덟 살 연하 남편과 산다는 사실만 알려졌던 김소현씨가 사실은 이미 한 아이의 엄마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후배 손준호씨와 결혼식을 올린 김소현 씨는 결혼 1년 만인 37살의 나이에 출산한 두 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제작진은 "뮤지컬 등 각종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김소현씨가 육아 도우미를 일절 따로 두지 않고 직접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소현은 계명문화대학교와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 교수로 출강중임은 물론 오는 4월부터는 뮤지컬 '태양왕' 공연까지 앞두고 있다. 남편 손준호도 '삼총사' 일본 공연이 임박하고 있어 육아전담 도우미를 두더라도 결코 녹록치 않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김소현은 남편은 물론 시댁, 친정 부모님까지 총 동원돼 서로 형편이 될 때마다 시간표를 짜서 아이를 돌보는 가족 공동 육아를 통해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요즘은 일하면서 애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감을 갖는가 하는 것이 워킹맘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이에 김소현씨의 가족 공동 육아가 그 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김소현은 "무대에서는 노래를 통해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한다면 '오마베'를 통해서는 나처럼 일과 육아 둘 다 해결해야 하는 동시대 모성들과 소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소현 손준호 가족의 육아기는 오는 17일 방송에서 첫 공개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