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전담짐꾼 이서진 "다음도 짐꾼? 글쎄요"

인천국제공항=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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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 / 사진=이동훈 기자


'국민 짐꾼' 이서진인 다음 시즌 동참여부를 묻자 "글쎄요"라며 웃음 지었다.

케이블 채널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팀이 3탄 스페인 촬영을 마치고 10일 오후 3시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서진은 도착 후 이순재와 백일섭의 짐을 모두 카트에 싣고 깍듯이 인사를 한 뒤 나영석 PD와 함께 공항을 나섰다.

이서진은 "다음 시즌에도 짐꾼으로 섭외되면 출연하겠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글쎄요"라고 말한 뒤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듯 웃음을 지었다.

이서진은 "이제 선배님들 캐릭터가 감이 잡혔지만 그래도 힘들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꽃할배'의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지난 1일 스페인으로 먼저 떠났다. '짐꾼' 이서진은 스케줄을 소화한 뒤 2일 이들을 따라 출국했다.

이날 귀국현장에는 이순재와, 백일섭, 이서진만 동행했다. 박근형은 스케줄상의 이유로 한발 앞서 지난 9일 귀국했다. 신구는 개인일정으로 인해 따로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할배 4인방이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지난해 7월 유럽 배낭여행을 그림 1탄과 8월 대만 여행을 담은 2탄에 이어 스페인에서 3탄 촬영을 마쳤다.

'꽃할배' 연출자 나영석PD는 앞서 스타뉴스에 여행지를 스페인으로 택한 것에 대해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 한 겨울에도 덜 추운 것과 스페인만의 독특한 정서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방송 예정.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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