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파비앙 "김연아와 화보 찍고 악플 만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0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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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바퀴' 방송화면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피겨선수 김연아와 찍힌 사진으로 인해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는 설을 맞이해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꾸민 '제 2의 고향' 특집이 펼쳐졌다. 방송인 하일, 아들 하재익, '일본인 며느리' 루미코, '프랑스 꽃청년' 파비앙, '콩고 왕자출신 난민' 욤비 부자, 파라과이 미녀' 아비가일, '데릴사위' 크리스가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꾸몄다.


이날 파비앙은 "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같이 호흡을 맞춘 유명인 중에 기억에 남는 인물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모델로 활동할 때 김연아 선수와 화보를 찍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후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댓글이 만개 정도 올라왔다"며 '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좋은 말 할 때 손 놔라' 등 악플이 많았다.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크리스는 이를 듣고 "그래도 무플 보다는 악플이 낫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비앙은 또 태권도를 배우면서 알게 된 한국이라는 나라에 계속 살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3년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금메달까지 딴 실력파 파비앙은 2단 송판격파와 눈 가리고 사과를 격파하는 시범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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