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父 "7월 결혼예정..2월 공식발표"(인터뷰)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1.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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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 선수 / 사진제공=SBS, 뉴스1


박지성 선수(33·PSV에인트호벤)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결혼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종씨는 22일 오전 스타뉴스에 "언론에서 결혼 날짜가 계속 보도되고 있는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오는 7월27일 김민지 SBS 아나운서(29)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미 한 호텔 예약을 마쳤다고 보도 했다.

이와 관련 박성종씨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긴 하지만 7월27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5월 말 또는 7월로 생각했으나, 5월은 여러 일정상 어렵다고 생각돼 7월에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정 연휴 이후 날짜를 확정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선수는 5월 말에서 6월 초 진행될 아시안 드림컵이 예정돼 있어 이를 피해 7월 결혼 날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출전은 하지 않으며 2011년 국가대표 은퇴 후 대표 복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지성은 올시즌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 PSV는 올시즌 에레디비지에 8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5월 3일 열리는 NAC브레다전을 끝으로 2013-14시즌 일정을 마감한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생방송 투데이'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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