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위너 2월말 정식데뷔..자작곡 담은 첫미니"(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1.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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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 스타뉴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내놓을 신예 남자 그룹 위너(WINNER,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의 정식 데뷔 시기가 마침내 정해졌다.

위너는 아직 공식 데뷔곡을 내지 않았음에도 불구, Mnet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WIN, 이하 '윈')의 지난해 10월 말 종영 이후 가는 곳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아이돌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5개 이상의 메이저 브랜드로부터 광고 모델 제의를 이미 받았고,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첫 공식 팬미팅에는 무려 8000여 팬이 운집하기도 했다.

위너의 데뷔 곡 발표 시기에 그 간 가요계 및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유다.

YG 수장 양현석은 7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 이야기를 전했다.


양현석은 "'윈'에 이어 Mnet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위너 멤버들의 일상과 일과 관련한 모습을 리얼하게 담은 '위너 TV'를 방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이 끝나는 대로 위너는 데뷔 앨범을 선보일 것"이며 "현재로서는 오는 2월 말을 위너의 데뷔 앨범 발표 시기로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위너는 요즘도 YG 프로듀서들과 함께 데뷔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앨범에는 위너 멤버들의 자작곡도 담길 가능성이 무척 높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위너의 첫 앨범은 미니앨범이 될 것"이라며 "위너는 첫 미니 앨범을 출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 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이 위너의 데뷔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힘에 따라 위너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위너는 빅뱅이 지난해 11월 일본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 삿포로 등을 돌며 성황리에 진행한 일본 6대 돔 투어의 오프닝 공연을 맡았다. 위너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릴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의 마지막 공연에도 함께 한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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