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2년만에 드라마 컴백..'아내의자격'팀과 재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2.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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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김희애가 2년 만에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로 돌아온다.

11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희애는 내년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김희애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난해 '아내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연출자 안판석 PD와 재회할 예정이다.


앞서 JTBC 측은 '네 이웃의 아내' 후속 작품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다음 작품 연출자로 안판석 PD를 내정한 바 있다. 이에 김희애는 고심 끝에 제작진과 출연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희애는 2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김희애 역시 현재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서 간접적으로 차기작에 대한 언급을 하며 안방극장 컴백을 암시하기도 했다.

김희애가 출연하게 될 이번 작품은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으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진 측은 조만간 다른 배역 캐스팅 등 세부적인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희애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아내의 자격'의 주인공을 꿰차며 당시 종편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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