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14년만에 드라마 촬영..화보방불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11.15 10:18 / 조회 :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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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전지현이 14년 만에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15일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 이하 '별그대') 현장 스틸 사진에서 여주인공 천송

이로 변신한 전지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드라마 출연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지현은 '별그대'에서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 역할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톱스타 천송이 역할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화보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전지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전지현은 최근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전지현은 첫 촬영 후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이라 긴장했던 저를 위해서 작가님을 비롯해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신 덕에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별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천송이의 발랄한 로맨스를 그리며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후속으로 12월 첫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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