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父 "8월 상견례 마쳤다..결혼 내년 5월이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11.07 09:23 / 조회 : 1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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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 선수 / 사진제공=SBS, 뉴스1


박지성 선수(32·PSV에인트호벤)와 김민지 SBS 아나운서(28)가 내년 결혼할 전망이다.


박지성 선수의 부친 박성종씨는 7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 8월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치고 '아이들 나이도 있으니 결혼을 시켜야 하지 않겠나'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결혼식은 올 시즌이 끝난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종씨는 "올 시즌이 끝나면 내년 5월말께 되니까, 그 이후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해 "(박)지성이한테는 과분하죠"라고 웃음 지으며 예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씨는 "지성이는 축구만 잘 하지 않나. 김민지 아나운서는 여러 가지 면을 갖추고 있지만 전혀 거만하지 않고, 누구한테나 공평하며 상대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사람"이라며 예비 며느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 선수는 지난 6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서 "5월에 제가 귀국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연인 사이가 됐다. 제가 먼저 고백했다"고 밝혀 열애를 공식화 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생방송 투데이'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년 간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퀸즈파크레인저스에 입단했다. 현재 PSV에인트호벤에서 임대신분으로 뛰고 있는 그는 부상 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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