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김범, 드라마로 사랑키운 커플 누구누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11.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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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과 문근영 / 사진제공=MBC


배우 문근영(26)과 김범(24)이 드라마 속에서 맺은 인연으로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문근영과 김범은 1일 양측 소속사를 통해 교제한지 약 한 달이 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2일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과 김범은 각각 여주인공 정이와 그녀의 곁을 오빠처럼 연인처럼 지키는 태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이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줬던 태도는 결국 정이를 지키다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이루진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루게 된 것.

문근영은 데뷔 이후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것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근영과 김범은 최근 지인들과 유럽여행도 함께 다녀오는 등 시작하는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문근영과 김범도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스타 커플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에 앞서 많은 연예계 커플이 드라마를 통해 맺은 인연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9월 부부의 연을 맺은 지성과 이보영 커플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한 이후 사랑을 꽃피웠다. 이후 9년째 사랑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청아와 이기우는 지난 2011년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시 드라마에서 삼각관계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실패했지만 현실에서는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연예계 대표 '군화·곰신 커플' 지현우와 유인나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사랑 연기를 펼치다 실제 커플이 돼 화제를 모았다.

대표적인 스타 커플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비롯해 유준상 홍은희 부부, 연정훈 한가인 부부, 기태영 유진 부부, 이천희 전혜진 부부 등이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영화에 함께 출연해 결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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