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대본연습 공개 "위기넘고 마침내 출항"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0.21 09:35 / 조회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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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김수현 작가의 신작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 삼화네트웍스, 이하 '세결여')가 확정된 출연진과 첫 공식 대본연습을 진행했다.


'세결여'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21일 오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여 함께 대본 연습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다수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세결여'의 첫 공식 대본연습은 지난 8일 경기도 탄현 SBS 드라마제작센터 내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수현 작가, 손정현 PD등 제작진과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이지아를 비롯해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한선. 서영희, 김용림, 김용건, 김자옥, 김정난, 장희진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했다.

앞서 '세결여'는 연이은 캐스팅 불발과 정을영 PD 하차 등으로 방송을 2주 연기하는 등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 일정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세결여' 측은 모든 출연진의 캐스팅을 무사히 완료, 오는 11월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갔다.

대본연습은 5시간 가까이 계속됐으며 이지아, 엄지원 등 일부 출연진은 여러 차례 자신의 역할의 연기를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중견 배우들 역시 이에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분위기를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냈다.


김수현 작가와 처음으로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손정현 PD는 "여러 번 위기를 만나 좌초될 뻔 했던 배가 드디어 출항을 하게 됐다. 좋은 드라마가 완성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 역시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전 세대를 아우르게 될 '세결여'에 많은 격려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세결여'는 어머니와 두 딸의 집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김수현 작가가 지난 2011년 방송된 수애 김래원 주연의 '천일의 약속' 이후 약 2년 만에 SBS로 돌아오는 작품이다.

'세결여'는 현재 방송 중인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11월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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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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