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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쳐 |
카라의 규리가 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H.O.T의 팬이었다며 깜짝 고백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는 '한류 아이돌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규리는 어머니와 함께 스피드 퀴즈를 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H.O.T를 설명하던 중 "나 좋아했던"이라고 말하다 황급히 말을 멈췄다.
MC 이영자는 규리와 어머니의 스피드 퀴즈가 끝난 후 "H.O.T 멤버 중에 규리를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규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제가 팬으로 좋아했다"고 말했고, 규리 어머니는 "토니안 오빠, 문희준, 강타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규리가 여러 명을 좋아했구나"며 상황을 정리하면서도 의혹이 가득한 눈빛으로 규리 모녀를 쳐다봤다. 규리는 부끄러워하면서 고개를 쉽게 들지 못했다.
한편 이날 '맘마미아'에는 공민지(2NE1), 규리(카라), 천명훈, 규현(슈퍼주니어), 박은영 KBS 아나운서, 개그우먼 김영희 등이 각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