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결혼식 오물투척男, 폭행혐의 불구속 입건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9.09 10:04 / 조회 : 2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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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의 결혼식에서 오물을 투척한 남성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9일 종로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열린 김조광수 감독 김승환 대표의 결혼식에서 무대에 올라 오물을 투척한 이모씨(52)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남양주시에 거주 중인 기독교 신자로, 이날 결혼식 무대에 난입해 인분과 된장을 섞은 오물을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 사회를 맡은 김해영 감독 등에게 투척했다. 이 씨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오물을 투척하는 행위는 경범죄에 해당하지만 사람이 맞았기 때문에 폭행혐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의 결혼식은 '당연한 결혼식, 어느 멋진 날'이라는 이름하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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