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컬처 "큰관점 관망中..입장나오면 전할것"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8.26 11:44 / 조회 : 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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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위)와 사이먼디 / 스타뉴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 '쌈디' 사이먼디 소속사인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처 측이 의도치는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국내 힙합신 디스전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그 입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아메바컬처 측은 단편적 사안들에 대해 빠른 결론을 짓기 보다는, 모든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메바컬처 측은 26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번 디스전이 일어난 이후 회사 차원에서 논의할 것에 대해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면서도 "지금도 그렇고 당분간은 큰 관점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지켜볼 것"이라는 밝혔다.

아메바컬처 측은 "회사 측 입장에 정해지게 된다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슈프림팀 멤버로 지난 7월까지 아메바컬처에 속해 있던 이센스는 지난 23일 '유 캔트 컨트롤' 미란 곡을 통해 아메바컬처와 개코를 디스했다. 개코 역시 24일 '아이 캔 컨틀롤 유'란 곡으로 이센스를 맞디스했고, 이센스는 25일 '트루 스토리'란 곡으로 또 한 번 아메바컬처와 개코를 공격했다.

이 사이 또 다른 힙합 뮤지션 스윙스는 23일 '황정민(King Swings Part2)'를 통해 슈프림팀의 사이먼디를 조롱했고, 사이먼디는 25일 '사이먼 도미닉-컨트롤'로 스윙스에 맞불을 놓았다. 스윙스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곧 '킹 스윙스 파트3'를 발표할 것이란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의 디스를 암시했다.

특히 이센스의 경우 '트루 스토리'에서 "네 속 훤히 다 보여. 내 O 냄새는 어떻게 참았어 개코면서. 2년 뒤, 내게 내민 노예계약서. 진짜 손해가 얼마냐 물었더니 그거 알고 싶음 회사한테 소송을 걸라고? 2억 주고 조용히 나가면 8억을 까주겠다고? 날 바보 취급하며 맘 써주듯 얘기했지"라며 아메바컬처와 개코를 구체적으로 디스, 진실 여부 및 아메바컬처의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일단 아메바컬처 측은 이센스의 여러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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