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 데뷔곡MV 지상파 재심의.."특정부위 부각"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8.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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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와썹/사진= 임성균 기자


7인조 힙합 걸 그룹 와썹(나다 진주 나리 다인 지애 우주 수진)의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으로 지상파 방송 3사의 재심의를 받았다.

9일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관계자에 따르면 와썹은 지난 8일 발표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와썹(WASSUP)'의 뮤직비디오 심의를 지상파 방송사 KBS, SBS, MBC에 각각 의뢰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재편집을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곡을 공개하기 전 지상파 방송사용으로 약 1분가량의 뮤직비디오를 따로 편집해 제출했는데, 방송사 측에서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장면이 있어 재편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트월킹(twerking) 댄스를 추는 모습이 문제가 됐는데, 이 장면에서 특정 부위가 부각됐다는 이유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재편집된 영상에서는 이 장면을 없앴고, 3사의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뮤직비디오는 KBS에서 12세 이상 관람가, SBS와 MBC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결정됐다. 앞서 '와썹' 뮤직비디오는 모든 케이블방송에서는 기존 뮤직비디오로 심의를 통과했다.


앞서 와썹은 데뷔 전 공개된 데뷔곡 '와썹'의 티저 영상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춤인 '트월킹'을 선보였다. 이 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명 '엉덩이 털기 춤'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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