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박하선, 이준기에 "딸 아니었음 안찾았다"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07 23:17 / 조회 : 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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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투윅스' 방송캡처


'투윅스'에서 박하선이 이준기에게 딸 이채미의 존재를 알렸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 장태산(이준기 분)이 자신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장태산이 일하는 전당포를 찾아간 서인혜(박하선 분)는 양아치처럼 살고 있는 장태산의 모습을 보고 실망을 했다.

장태산은 서인혜가 "부탁이 있어서 왔어. 피검사 좀 해줘요"라고 말하자 "피검사? 저기 미안한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라며 당황해했다.

"아이가 있어요. 딸인데 급성백혈병이에요. 골수이식 받아야 되는데 맞는 기증자가 없어요"라고 전한 서인혜는 "아이가 여덟 살이에요. 아이는 아빠가 죽은 줄 알아요"라며 장태산이 아빠라는 사실을 넌지시 말했다.

당황한 장태산이 "아이를 낳았던 거야?"라며 다그치자 서인혜는 "생물학적 아빠라 해서 골수적합가능성이 높은 거 아냐. 그리고 태산씨하고 상관없는 거 아니야. 나 결혼할 사람 있어요. 수진이 그 사람 아빠처럼 따라. 그러니 태산씨는 피검사만 해주면 돼"라며 차갑게 말했다.

그동안 서인혜가 아이를 혼자 키웠다는 사실에 화가 난 장태산이 "왜 낳았어! 누가 너한테 애 낳아 달래? 누구 맘대로!"라고 하자 서인혜는 "아빠노릇 해달라는 생각 없다 했잖아. 애가 죽어가는 데도 장태산 너. 죽은 사람이라고 찾고 싶지 않았어!"라고 소리쳤다.

8년 전 장태산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서인혜에게 임신중절을 하는 수술실에 밀어 넣고 나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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